2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함신익과 심포니송의 공연이 개최된다. 잘 알려진 작곡가의 덜 알려진 보물 같은 작품을 발견하며 연주하는 것이 핵심인 올 시즌 심포니송의 플랜답게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은 생상스와 슈퍼맨, Jackie O(재키 오, 케네디 대통령 부인), 엘비스 프레슬리 등 미국의 대중문화를 작품의 소재로 삼아 '음악계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미국의 생존 작곡가 마이클 도허티(Michael Daugherty, 1954~)의 작품까지 낭만주의부터
꼭 연말에 들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유독 일본과 한국에서 연말에 자주 올리는 베토벤의 을 평년보다 조금은 이른 11월에 중순에 듣게 되었다. 하지만 올해만큼 전 인류적인 재앙에 직면해 모두 생사의 기로에 서서 고통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 식량부족에, 천재지변에, 미움과 갈등, 증오와 혐오 범죄에, 전쟁에, 이상기후와 질병에 노출되어 생존을 위한 끊임없는 투쟁을 해온 인류지만 전 지구적인 팬데믹, 전염병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절멸의 위기에 처해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에겐 용기와 희망이 필요하고 그걸 채워줘야 하는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마스터스 시리즈 VI'에서는 버르토크의 와 모차르트의 그리고 하이든의 을 연주된다.첫 곡인 버르토크의 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루마니아 출신 작곡가 버르토크의 민족적인 색채와 춤사위가 강한 작품이다. 벨라 버르토크를 흔히 헝가리 작곡가라고 한다. 1881년 그가 태어날 당시 자신의 고향인 너지센트미클로쉬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영토의 일부였다.
1번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 첫 출발, 봄, 희망찬 미래, 번영과 풍요로의 시동, 그중 베토벤의 교향곡 1번 만큼이나 교향곡의 역사를 포함, 서양 음악사 더 나아가 인류사의 전환점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동 작곡가의 다른 양식의 1번 작품을 살펴보자. 피아노 소나타 1번 바단조나 피아노 트리오 내림마장조 아님 후대에 교향곡 만큼이나 큰 족적을 남기는 현악사중주의 1번 등이 가지는 상징성이 교향곡의 1번 만큼이나 크다 하지 결코 못한다. 이미 작곡가,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쌓은 베토벤의 머릿속에 이